1교시에 이순신 장군 위인전을 읽어주고, 2교시부터 만들기 시작했습니다. 

교구만 있는 게 아니고 학습 자료도 있어 수업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만, 2학년 수준에는 무리였습니다..^^;; 

한 단계씩 시범을 보여주고 따라하게 했으나 노를 끼우는 부분부터 노가 자꾸 빠진다고 많이 힘들어하더라고요. 

결국 테이프로 붙여가며 어찌저찌 완성은 했습니다.. 

성인이 해도 다음 단계들에서 노가 계속 빠지는 점을 보아 이 점을 보완하면 더욱 좋겠다고 생각합니다. 

2학년은 반에서 2-3명 정도는 설명서만 보고도 쉽게 만들고, 대부분은 시범을 보여주고 천천히 따라하게 하면 완성할 수는 있습니다. 

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아이들이 지쳐서.. 저학년보다는 고학년에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